LG생명과학, R&D·해외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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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이 R&D 투자와 해외사업 강화를 통해 2010년 매출목표 36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1월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CEO 기업설명회에서 2010년 매출 목표로 전년대비 10% 성장한 3600억원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은 “2009년에는 매출 3273억원, 영업이익률 12%를 올리는 등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글로벌 R&D 과제의 성과가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2015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60%, 미국·유럽시장 매출 20%를 달성해 대한민국 No.1 글로벌 제약기업이 되겠다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LG생명과학은 2010년 매출 목표 3600억원 달성하기 위해 시장 창출 R&D 지향, 국내사업 가치 제고, 해외사업 체질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 4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합성신약 부문에서는 개발과제를 장기 글로벌신약, 중기 개발신약, 단기 천연물신약 등으로 구분하고 글로벌신약 기술 수출 및 공동연구 사업모델 확대키로 했다. 바이오의약은 서방형 기반기술인 바이오하이드릭스(Biohydrix)를 중심으로 바이오제품의 가치 제고 및 선진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단백질 바이오의약품, 혼합백신, 항체치료제 개발에 역량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체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유일의 해외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2013년 상업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사업은 중국, 인디아, 브라질, 러시아, 중동, 터키, 멕시코 등 7대 이머징(Emerging) 마켓을 중심으로 거점별 차별화 마케팅을 추진하는 방안을 세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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