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휘발유, 구미단지 공장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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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메탄올ㆍ솔벤트 섞어 제조 … 판매액 7000만원 달해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창고를 빌려 유사석유를 제조ㆍ판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구미경찰서는 8월23일 구미시 공단동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의 한 물류창고를 빌려 유사휘발유를 제조ㆍ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9년 9월 초부터 최근까지 물류창고를 빌려 용재 저장탱크 10개를 차려 놓고 메탄올(Methanol)과 솔벤트(Solvent) 등을 섞어 만든 유사 휘발유를 구미지역의 소매상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근까지 7000만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판매했고, 시가 2600만원 상당의 유사휘발유 용재를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09년 9월에도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에서 물류창고를 빌려 유사휘발유를 제조한 혐의로 2명을 검거한 바 있다. 이렇게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창고에서 유사석유를 제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구미시나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리당국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공장으로 번져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구미경찰서 조현익 팀장은 “전에는 농가주택이나 외곽지 창고 등에서 유사석유를 제조하는 사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대담하게 도심지에서 제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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