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설비 노후화에 지진피해까지 … 2009년 수요 17만톤 상회
화학뉴스 2011.03.21
일본 OPP(Oriented Polypropylene) 필름 생산기업들이 설비 노후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지진피해까지 겹쳐 고전하고 있다.
일본은 앞으로 5년 정도밖에 가동할 수 없는 OPP필름 설비가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대형 투자 및 신규설비 건설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일본의 식품 생산기업들은 대부분 일본산 고품질 OPP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일본 대지진으로 PP(Polypropylene) 플랜트 일부가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춰 원료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PP필름은 식품, 의류, 문방구, 일상용품 등의 포장재로 사용되며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과 기초소재 분야에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코스트 경쟁력과 뛰어난 물성을 바탕으로 19990-70년대부터 포장소재로 생산되기 시작해 셀로판지를 대체하며 보급이 확대됐다. 다만, OPP필름 제조설비의 노후화가 진행돼 앞으로 5년 이내에 폐쇄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신규설비 구축이 요구되고 있지만 투자여력이 부족한 상태이다. 일본 내수시장은 2009년 17만2735톤으로 작은 반면, 최첨단 OPP 제조설비(연신기)의 대당 생산능력은 3만-4만톤으로 거대한 점이 투자 결정을 지연시키고 있다. 또 설비투자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최근 국제유가, 나프타(Naphtha) 등 원료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투자 여력이 부족한 점도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일본의 발전된 식품포장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OPP필름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OPP필름 생산기업은 물론 원료 공급기업에서 수요기업까지 공급체인 전체의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중국에서는 최근 대형 OPP 신증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연포장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OPP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동시에 OPP필름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다만, 식품포장용으로는 일본산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식품포장의 품질을 최우선시하기 때문에 스펙이 높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화학저널 201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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