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Toray와 2만톤 공장 건설 … 유아용 기저귀 시장 타깃
화학뉴스 2011.04.27
도레이첨단소재가 일본 Toray와 함께 인도네시아 PP(Polypropylene) 스펀본드 시장에 진출한다.도레이첨단소재는 Toray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부직포 전문기업을 설립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4월27일 발표했다. 회사명은 Toray Polytech Jakarta로, 총 700억원을 투입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지역에 2만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유아용 기저귀 등에 주로 쓰이는 고급 위생재용 PP스펀본드 부직포를 2013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은 ASEAN 국가들의 경제 성장으로 유아용 기저귀 수요가 급속히 신장하고 있는 추세를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대 인구 대국으로, 유아용 기저귀 시장은 2010년 19억개에서 2015년 37억개로 연평균 14% 신장함에 따라 ASEAN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oray Polytech Jakarta는 2013년 준공 후에도 수요증가를 감안해 추가 증설을 적극 고려할 계획이다. Toray와 도레이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PP스펀본드 부직포 12만톤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아시아 1위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인디아 등 유망 신흥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메이저로 거듭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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