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MPPO(Modified Polyphenylene Oxide)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EP(Engineering Plastics) 가운데 수요가 가장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성형이 용이해 수치안정성이 뛰어나고, PPO(Polyphenylene Oxide)의 내열성, 난연성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 수요는 2만톤 안팎으로 추정되며, 세계 수요는 50만톤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전기ㆍ전자용으로 사용돼왔으나 자동차 내ㆍ외장재 부품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환경문제로 전선피복이나 상하수도관 소재인 PVC(Polyvinyl Chloride)의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수요 전망이 밝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MPPO와 HIPS(High-Impact Polystyrene)의 얼로이소재 외에도 나일론과 얼로이하거나 PP(Polypropylene)와 블렌딩함으로써 물성이 개선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