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군 소재 광산 개발협약 … 연간 4-5만톤 석영 중국에 반입
화학뉴스 2011.07.27
중국이 북한의 석영 광산 채굴권을 확보했다고 중국길림신문이 7월26일 보도했다.연변조선족자치주 Changbai 소재 장백경제개발구 변경무역 수출입총회사는 북한의 조선신진회사와 공동으로 량강도 김정숙군에 있는 석영 광산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최근 채굴된 석영을 처음으로 중국에 들여왔다. 수출입총회사는 북한과 오랜 협의끝에 광산 개발권을 확보했으며 연간 4-5만톤의 석영을 채굴해 중국에 들여올 계획이다. 석영은 유리나 도자기, 금속 주조용 주형의 재료로 사용되는 광물로, Changbai는 북한에서 채굴된 석영을 반입하기 위해 최근 북한 접경인 십삼도구에 임시 통상구를 설치했다. 압록강을 경계로 Changbai와 접해 있는 김정숙군에는 석영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 제재 및 남북 교역 중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은 중국 자본을 유치해 지하자원 개발에 나서는 한편 철광석과 무연탄의 중국 수출에도 적극적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1/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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