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GST 지분 100% 인수 … 유럽ㆍ북미시장 진출 확대
화학뉴스 2011.08.19
효성은 세계1위 에어백 직물 생산기업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 Global Safety Textiles)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18일 발표했다.GST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에어백용 원단, 쿠션, 고부가가치 OPW(One Piece Woven: 봉제가 없는 제직)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GST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3%이며, 특히 유럽 원단과 유럽 OPW, 북미 OPW 시장에서 각각 33%, 36%, 39%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은 GST 인수를 통해 독일,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중국, 남아프리카, 미국, 멕시코 등 8개국 11개 사업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또 기존 에어백용 원사 사업에서 원단 및 쿠션 사업까지 진출해 최초로 수직계열화를 이루었고 에어백 최대 시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조현상 전략본부 전무는 “GST 인수로 에어백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시트벨트 등 다른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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