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코스트 경쟁력 우위로 신증설 재추진 … 일본도 적극 진출
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이 진전되면서 세계 석유화학 시장이 요동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북미에서 셰일가스를 대량 개발해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하면서 코스트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미 석유화학산업이 새로운 확대기를 맞고 있으며, 세계시장의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신규투자를 검토하는 움직임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ChevronPhillips Chemical을 비롯해 Dow Chemical 등은 벌써부터 에틸렌(Ethylene) 크래커를 신설하거나 증설하겠다는 구상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북미 석유화학산업은 중동 및 신흥국의 대두, 원료의 병목현상에 따라 수년전까지 시장 축소가 불가피해 폴리올레핀(Polyolefin)을 비롯한 석유화학 유도제품 수입국으로 전환될 것으로 우려됐었다. 특히, Dow Chemical을 비롯한 석유화학기업들은 경쟁력을 만회하기 위해 북미 석유화학 사업의 구조개혁을 진행시켜왔다. <화학저널 2011년 9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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