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구매력평가 기준 미국의 2.8배 … OECD 20위는 기만
화학뉴스 2012.04.03
한국인의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고려한 무연 휘발유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4배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납세자연맹은 4월3일 “정부가 유류세 비중이 OECD 평균보다 낮다는 논리를 내세워 다수 국민의 유류세 인하 요구에 맞서고 있으나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기획재정부가 2011년 3월15일 납세자연맹은 “기획재정부가 2011년 한국의 PPP 기준 1인당 소득이 3만달러를 넘어섰다고 최근 발표한 만큼 서민 고통의 주범 중 하나인 유가와 유류세도 PPP로 따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2010년 말 현재 PPP를 고려한 한국의 무연 휘발유 가격수준은 미국(0.735달러)의 2.8배, 오스트레일리아(0.827달러)의 2.5배, 일본(1.193달러)의 1.7배, OECD 평균(0.878달러)의 2.4배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은 “2010년 말 당시는 지금보다 국제유가가 낮았고 한국인의 소득수준도 지금보다 덜 악화됐다”며 “2012년 4월 현재 PPP를 고려한 휘발유 가격 부담은 훨씬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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