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 대형TV 가격 경쟁기업 절반 못미쳐
화학뉴스 2012.11.29
타이완 전자기업 팍스콘(Foxconn)이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앞세우며 중국 대형TV 시장 공략에 나선다.팍스콘은 중국 TV 메이커인 Haier(海尔), Skyworth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60인치 LCD(Liquid Crystal Display) TV를 중국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타이완 중앙통신사(CNA)가 11월29일 보도했다. 팍스콘이 제조를 맡고, 중국기업들의 판매망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팍스콘은 11월 초 타이완에서 60인치 TV를 선보이며 1300달러(약 140만원) 수준의 가격을 제시했다. 제시가격은 타사 TV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북미 시장 공급가격은 999달러(약 110만원)로 더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콘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중국시장에 TV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팍스콘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 대형TV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가격 경쟁이 점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팍스콘의 자회사인 팍스콘 인터내셔널 홀딩스(FIH)는 2013년 중 마이크로 소프트(MS)의 스마트폰을 생산해 2013년 중반께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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