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제는 시장규모가 작아 중소기업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소포제는 실리콘(Silicon)계와 비실리콘계로 구분되며 실리콘계 소포제는 주로 폐수처리용, 식품용으로 채용되고 있고 비실리콘계 소포제는 대부분 페인트, 제지, 잉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비실리콘계 소포제 중에서도 광물계 소포제는 가격이 가장 저렴해 도료 및 폐수처리에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물계 소포제는 석유정제 후 남은 미네랄 오일을 이용해 제조하며 가격이 kg당 100-200원으로 다른 원료에 비해 매우 낮게 형성돼 있다.
하지만, 폐수처리에 사용되는 광물계 소포제는 환경오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포제는 정부가 입찰을 주관하면서 저가입찰 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며, 일부에서 실리콘계 소포제에 광물계 소포제를 혼합공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