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15억달러 투자로 최대 기록 … 7월 준공해 생산 돌입
화학뉴스 2013.01.30
일본 NEG가 15억달러(약 1조6500억원)를 경기도 파주에 투자한다.
세계 3위의 LCD(Liquid Crystal Display) 유리기판 메이커인 NEG는 경기도, 파주시와 1월30일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파주 당동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2단계로 5억달러를 추가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NEG는 2012년 5월 1단계로 5억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후 NEG 한국법인 전기초자코리아(EGkr)를 설립해 당동외투산업단지 4만여평방미터에 지상 7층, 연면적 4만7000여 규모의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용 유리기판 생산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공장은 7월에 준공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NEG는 2014년까지 5억달러 상당의 3단계 투자 MOU도 체결하기로 결정해 외국 단일기업이 국내에 투자한 최대규모인 15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NEG가 생산설비를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투자일정에 맞추어 최대한 행정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파주시는 2012년 NEG 등 외국기업 5사로부터 1조8679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파주시의 2012년 투자유치 금액은 경기도 총 투자유치 금액의 80%에 달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외국기업들로부터 추가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외국기업이 파주를 찾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3/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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