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토리시마 근해 매장 … 중국산 농도의 10배 달해
화학뉴스 2013.03.22
일본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근해 해저에 고농도 희토류(Rare Earth)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일본 매체들이 3월21일 보도했다.도쿄대학 연구팀은 1월 미나미토리시마 근해 수심 5600-5800미터의 해저에서 퇴적물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최고 농도 6500ppm의 희토류가 포함돼 있었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해당농도는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희토류 광산에서 채취되는 희토류 500-1000ppm의 10배 수준에 달한다. 주로 TV 등의 형광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연마재, 유리ㆍ렌즈 착색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는 중국이 전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일본은 2010년 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분쟁 와중에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면서 타격을 입은 이후 수입원 다변화 및 자국기업을 통한 생산을 도모해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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