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6월19일 CFR China 톤당 1925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동북아시아의 수요가 부진한 상태이나 원료코스트가 상승한 영향으로 1900달러대 초중반으로 올라섰다.
CFR SE Asia는 1940달러로 15달러 올랐다.

SM(Styrene Monomer)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SM 가격은 FOB Korea 1600달러대 후반을 장기간 지속하고 있으며, 6월21일에는 CFR China 톤당 1737달러로 상승했다.
Jubail Chevron Phillips가 Jubal 소재 SM 77만톤 플랜트에서 이상이 발견돼 6월 중순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JCP는 2월18일 촉매 고체를 위해 SM 77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4월3일 재가동했으나 최근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SM은 CFR China 톤당 1737달러로 37달러 상승했으나 ABS 원료코스트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톤당 1240달러로 130달러 폭락해 상승을 제한했다. 반면, AN(Acrylonitrile)은 CFR FE Asia 톤당 1755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ABS는 가공코스트 250달러를 고려하면 손익분기점이 1954달러를 넘고 있으나 CFR China는 1925달러에 불과해 30달러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