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와의 수의계약에 문제제기 … 2014년 이후 정유사업 본격화
화학뉴스 2013.11.06
삼성토탈(대표 손석원)이 경유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특혜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삼성토탈 손석원 사장은 11월1일 산업통산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석유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토탈은 201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No.2 P-X(Para-Xylene)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경유를 알뜰주유소에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No.2 P-X 플랜트에서는 휘발유 500만배럴, 경유 700만배럴이 함께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유기업들은 “이미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삼성토탈이 공급을 확대해도 대세를 바꾸기는 힘들 것”이라면서도 시장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국가가 삼성토탈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영민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석유공사와 삼성토탈의 수의계약, 자체 품질검사 전환, 석유공사의 유류세 대납, 임의적인 반제품 보정 등을 특혜 문제로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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