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옥상 유휴부지에 900kWp 설비 설치 … RPS 의무량 달성
화학뉴스 2014.02.04
국립 경상대학교 캠퍼스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력을 생산한다.
한국남동발전(대표 허엽)은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해 전력 생산에 들어갔다고 2월4일 발표했다. 공학관, 인문관, 사회관 등 12개 건물의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900kWp로 하루 2630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96만㎾h로 약 28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CO2) 저감량이 433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남동발전은 2012년 4월 경상대학교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3년 7월 공사비 2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의 의무량을 달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2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설비를 이용한 전력 생산으로 매년 4억원씩 15년 동안 60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경상대 신재생에너지융합과와 한국남동발전이 공동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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