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3년 점유율 10.6%로 2위 유지 … 인텔은 14.8%로 매년 줄어
화학뉴스 2014.03.24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2013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2년 연속 2자릿수 점유율을 유지하며 인텔(Intel)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3년 반도체 매출액이 약 338억2200만달러로 2012년에 비해 8.2%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은 10.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인텔은 매출액이 469억8100만달러로 0.9% 감소했고, 점유율도 14.8%로 0.8%포인트 줄어들어 인텔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2012년 5.3%포인트에서 2013년 4.2%포인트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모바일 D램, 낸드플래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이미지센서 등의 매출이 늘어났지만, Intel은 PC 수요 정체로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부진해 점유율 확대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부분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2013년 매출액이 261억7300만달러로 15.7% 증가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33.1%로 2012년 35.4%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3181억4700만달러로 5.0%, 메모리반도체 매출액은 654억5900만달러로 23.6%, 시스템반도체는 2253억8800만달러로 0.4% 증가했다. <화학저널 2014/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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