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부터 액체타입 저밀도제품 공급 … 물류거점도 확충
화학뉴스 2014.03.27
유니드(대표 이화영)가 일본 탄산칼륨(Potassium Carbonate)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에 저밀도 타입 탄산칼륨을 공급하기 위해 2017년 7월 양산을 목표로 인천공장 설비를 일부 개조하고 2014년 3월까지 일본 Osaka에 액체용 저장탱크를 설치할 계획이며 Minamikyusyu에 물류거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밀도 타입 탄산칼륨은 분말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사용할 때 분진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어 입자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유니드는 입자형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입자형 저밀도제품은 주로 식품첨가물용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용해가 빨라 작업효율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유니드는 인천공장 설비를 개조해 2014년 7월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밀도는 입방센티미터당 0.9-1.0그램이며, 유니드의 저밀도제품 생산 프로세스는 이산화탄소(CO2)를 회수해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류거점도 확충할 방침이다. 유니드는 2013년 액체형 가성칼륨(Potassium Hydroxide) 판매량이 전년대비 25% 급증함에 따라 소량 구매를 원하는 수요기업을 위해 Osaka에 세분화 설비를 신설해 관서지방에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며, 서브탱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니드는 국내 및 중국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일본에도 물류거점을 3곳 보유하고 있는 등 분산된 생산‧물류거점을 토대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안정공급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칼륨염(Potassium Salt) 메이저인 유니드는 인천, 중국 Taizhou 및 Zhenjiang 공장의 생산능력이 총 50만톤으로 세계 최대이며 탄산칼륨은 액체, 입자, 분말형, 가성칼륨은 액체형, 액체형 고순도제품, 펠릿(Pellet), 조각 등 모든 타입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는 Kawasaki, Amagasaki 소재 1000입방미터, Hiroshima 소재 800입방미터의 저장탱크를 확보하고 Saitama에는 소매용 물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3년 Kitakyusyu에 고체용 물류거점도 설치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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