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안료는 스포츠용품용 수요가 보편화됨에 따라 안정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형광안료는 역사가 100년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1986년 처음 도입됐다.
색이 화려한 특성상 수요가 꾸준하기보다는 유행에 따라 단기간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경기가 침체될 때 수요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형광안료 시장은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Day-Glo, Radiant, Swada, Shinnoi 등이 메이저를 형성했으나 Day-Glo가 Radiant와 Swada를 인수해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1위로 부상했다.
국내에서는 욱성화학(대표 김학선)이 유일하게 형광안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판매 뿐만 아니라 일부는 수출하고 있다.
형광안료는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중국, 인디아 등 영세기업들의 진입도 잇따르고 있다.
욱성화학 관계자는 “스포츠화의 디자인 혁신이 형광안료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