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IT 부진에도 2015년 22% 증가 가능 … 2/4분기에는 4480억원
화학뉴스 2014.05.21
LG화학은 전방산업의 부진에도 안정적 이익을 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NH농협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LG화학은 2014년 2/4분기 영업이익이 4480억원으로 1/4분기보다 24% 증가할 것”이라며 “IT부문의 계절적 수요가 증가, 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가동률 상승 등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2014년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수요회복 지연 및 중국의 과잉설비 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LG화학은 고기능제품 비중 확대,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안정된 이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특히, 전지 사업부문에서 소형 LiB의 가동률 상승효과에 보조 배터리, 전동공구 등 원통형 전지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2014년 하반기 애플 등 고객기업의 신제품 출시로 폴리머 전지의 출하량도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IT경기가 부진하지만 중국 소재 편광필름 증설 등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화학부문 경쟁력 강화, 전지부문 턴어라운드 등으로 영업이익이 2015년에는 22% 급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4/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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