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국제유가는 이라크 사태 긴장감 완화 및 유로존의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106.17달러로 0.66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69달러 급락한 114.1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49달러 상승한 111.23달러를 형성했다.

6월23일 국제유가는 이라크 사태와 관련한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이라크 방문을 계기로 이라크 사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6월23일 존 케리 장관은 이라크 지도부 인사들을 만나 미국의 지원을 재차 강조하면서 지도부에게 모든 종파와 종족을 아우르는 정부 구성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라크 사태가 남부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원유 생산 및 수출도 차질없이 이루어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다만, 최근 수니파 반군이 시리아 및 요르단 접경지역들을 추가로 장악하는 등 이라크 사태 확산에 대한 불안도 상존하고 있다.
유로존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Markit에 따르면 유로존의 6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51.9로 5월 52.2에 비해 0.3포인트,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2.8로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