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론, 구조조정으로 피해 줄여야…
중국·타이완 생산능력 확대 잇따라 … 대체소재 전환으로 수요도 감소
화학저널 2014.06.30
국내 나일론(Nylon) 시장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의류용 수요가 침체된데 이어 산업용도 타이어코드와 에어백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수요증가 징후가 없는 가운데 타이완과 중국이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완 Lipeng은 나일론 6 생산능력이 40만톤 수준으로 BASF에 이어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013년 말 20억달러를 투자해 나일론섬유 18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2014년 초 착공해 201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나일론섬유 생산기업들도 20만톤 수준의 중합설비를 건설하고 있으며 고속방사를 통해 생산효율을 높인 나일론 6 칩(Chip) 생산설비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나일론섬유는 의류용으로는 가치가 없어져 타이어코드가 거의 유일한 시장”이라며 “중국과 타이완이 생산능력을 확대하면 내수를 충족시키고 남은 물량을 수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기업들의 수익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화학저널 2014년 6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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