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항암제 원천기술 수출
일본 Prism Pharma에게 윈트 기술 제공 … 췌장암 표적항암제 개발
화학뉴스 2014.09.03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일본 바이오기업 Prism Pharma와 신약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Prism Pharma는 윈트(Wnt) 신호 전달체계를 활용한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면서 JW중외제약이 보유한 관련 특허기술을 사용하고, JW중외제약은 계약금과 개발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받게 된다. 윈트 신약기술 특허는 암세포 재발을 유발하는 암 줄기세포의 특정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기술로 JW중외제약은 미국‧유럽 등에서 특허권을 갖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Prism Pharma는 췌장암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윈트 기술특허를 확인하고 JW중외제약에게 기술수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일본 대형 제약기업과 윈트 특허를 활용한 췌장암 치료제를 3억달러(약 3040억원)에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항암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이 임상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을 다국적 제약기업에게 수출한 적은 있지만 원천기술에 대해 특허 사용료를 받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 찾아낸 윈트신호 차단 합성화합물로 계속 수익을 창출하고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화학저널 2014/09/0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제약] ADC, 항암제 게임체인저로 “주목” | 2025-07-17 | ||
[제약] LG화학,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 2024-06-11 | ||
[제약] LG화학, 면역항암제 개발 본격화 | 2022-01-06 | ||
[제약] 면역항암제, 혈액검사로 효율화 | 2020-05-26 | ||
[제약] LG화학, 항암제 고도화 기대된다! | 202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