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Chemical은 사업재편을 가속화한다.
니트로알칸(Nitroalkane) 화합물 등을 전담하는 Angus Chemical과 농약 생산기업인 AgroFresh, 수소화붕소나트륨사업 등 3개 분야에 대해 2015년 초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각금액은 2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멕시코만 소재 CA(Chlor-Alakli) 및 염화비닐(Vinyl Chloride) 원료, 유기염화물, 에폭시수지(Epoxy Resin) 등은 분리를 위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구체안을 확정하고 2015년 2/4분기에 매각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개 사업의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 Amortization)는 5억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최근 ExxonMobil과 50대50 합작으로 설립한 Univation Technologies를 Dow Chemical의 전액출자로 전환을 결정하는 등 합작사업의 합리화도 추진하고 있다.
Dow Chemical은 2015년까지 45억-60억달러에 달하는 비전략사업‧자산을 매각할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구조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사업구조 전환으로 Angus Chemical, AgroFresh, 수소화붕소나트륨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 인수한 Angus Chemical은 2000년 전액출자 자회사화해 그룹기업으로 보유해왔다.
AgroFresh는 생장조절물질로 알려진 에틸렌(Ethylene) 작용 제외제 1-MCP(1-Methylcyclopropene) 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1-MCP는 사과, 배 등 과일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또 유기화합물 환원제에 사용되는 수소화붕소나트륨은 네덜란드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매각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5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3년 12월 매각 계획을 발표한 루이지애나 Plaquemine 및 텍사스 Freeport 소재 전해설비와 EDC (Ethylene Dichloride), VCM(Vinyl Chloride Monomer) 등 염화비닐 원료, 독일 Stade 소재 염소계 용제 생산거점, 미국 Freeport, 독일 Rheinmuenster, 한국, 일본의 Kameo, 중국 Zhangjiagang 등 유럽과 미국, 아시아, 남미에서 전개하고 있는 에폭시수지 사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2015년 2/4분기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합작사업의 합리화도 추진한다.
Univation Technologies의 주식 50%를 보유한 ExxonMobil과 최근 합의를 통해 Dow Chemical의 전액출자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Univation Technologies는 PE(Polyethylene) 브랜드 의 기술 라이선스와 촉매기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Dow Chemical의 CA 사업은 한화케미칼이 인수를 추진해왔다.
한화케미칼은 CA사업 인수를 통해 CA부터 PVC로 수직계열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었으나 Dow Chemical이 매각에 대응하지 않으면서 인수 논의가 진척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