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의회 압박 장기화
특별위원회 활동 2개월 연장 … 임원진 간담회 개최에 조례제정 추진
화학뉴스 2015.02.04
인천시의회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2개월 연장된다.
특별위원회는 2월3일 시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4월21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별위원회는 2014년 8월 구성됐으며 3차례의 회의와 간담회, 현장방문, 주민간담회 및 토론회, 다른 시·도 비교시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SK인천석유화학 주변 지역주민 피해사항 파악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활동해왔다. 하지만, 주민과 SK인천석유화학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주민대책위원회의 요구사항이 이해관계에 따라 민감하게 대립해 주민대책위원회 안에서도 갈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특별위원회는 주민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민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특별위원회는 제3자 검증을 통해 주민 안전대책을 세우고 제도적 장치 마련과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 절차 등을 위해 활동기간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2월6일 인천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했다. 박승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2개월 동안 화학물질 관리계획 수립 및 사고 대응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 건의사항 전달 및 상생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SK인천석유화학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시, 서구청, 서구의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5/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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