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화 위해 추진회의 개최 … PA에 비해 낮은 가격에 공급 예정
화학뉴스 2015.03.06
효성이 폴리케톤 상용화를 위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효성은 3월6일 WPM(World Premier Materials: 세계일류소재개발사업) 사무국과 폴리케톤(Polyketone) 수요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효성기술원에서 <창조경제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폴리케톤은 효성이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EP(Engineering Plastic)로 PA(Polyamide)에 비해 충격을 견디는 강도와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내마모성, 기체 차단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P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제품 내․외장재, 연료계 부품, 타이어코드, 산업용 로프, 벨트 등에 채용되고 있다. <창조경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단기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제를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폴리케톤 등 3개 분야를 2015년 1월 선정한 바 있다. 효성은 WPM 사무국, 수요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재 개발 경험과 성형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에서 폴리케톤을 PA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수요기업은 고속성형기술을 개발하고 폴리케톤으로 부품을 설계할 예정이다. WPM 사무국은 시장 조성과 제도 정비에 나선다. 나기용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정책과장은 “폴리케톤을 포함한 10대 WPM 조기 상용화로 전후방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폴리케톤 5만톤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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