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2014년 6월 MOU 체결 …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계약
화학뉴스 2015.04.13
정부와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이 130억달러 규모 에너지·자원 플랜트 분야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와 투르크메니스탄은 4월13일 가스 플랜트 건설사업 기본 합의서,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계약, 철강 플랜트 건설 사업 앙해각서(MOU) 등 8건의 협정·MOU를 체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Gurbanguly Berdymukh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2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2014년 6월 첫 회담에서 협의한 성과를 확인하고 추가 협력분야를 논의했다. 국내기업들은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천연가스, 원유 처리시설 관련 사업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광물자원부와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 GTL (Gas To Liquid) 플랜트 건설 사업은 약 40억달러 규모이며 컨소시엄은 Tur㎞enbashi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석유제품의 황 성분 제거시설을 건설하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Kiyanly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생산 예정인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39만톤 및 PP (Polypropylene) 8만톤의 판매권 확보도 논의했다. 양국은 이미 2014년 6월 정상회담에서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효과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협력 MOU도 체결됐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발주하는 가스·석유화학 등의 프로젝트에 국내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금융을 제공한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5/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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