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북미 상업용 ESS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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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xpro․IdealPower․Geli와 MOU 체결 … 유통망 80개 확보 화학뉴스 2015.05.06
LG화학이 북미 상업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진출한다.
LG화학은 북미 최대 전력제품 유통기업 Gexpro, 전력변환장치(PCS) 생산기업 Ideal Power,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서비스기업 Geli 등 3사와 상업용 ESS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월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Gexpro가 개발하고 있는 45㎾h급 상업용 ESS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ESS는 2015년 6월부터 미국 내 학교․병원․주유소․사무실 등에 공급된다. 전력 수요가 적은 야간에 전기를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은 낮에 전기를 공급하는 피크-시프트(Peak-Shift)용 ESS를 상업용 건물에 적용하면 전기요금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ESS 시장은 가정용․상업용 전력수요 시장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상업용 ESS 시장은 2015년 65㎿h에서 2020년 1GWh 규모로 연평균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전역에 80개 넘는 유통망을 확보한 Gexpro의 영업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시장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은 최고 전력 사용량에 따라 기본요금이 책정돼 전력 사용이 많은 빌딩과 상업용 건물에 ESS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1㎾당 1460달러, 뉴욕은 1㎾당 2100달러의 상업용 ESS 설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2010년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에 가정용 ESS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북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2013년에는 SCE가 캘리포니아 테하차피 풍력발전소에 건설한 북미 최대 규모인 32㎿h의 신재생에너지 안정화용 ESS 배터리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2차전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북미 상업용 ESS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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