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라지토우 생산능력 2배로 … 보급 본격화에 M&A도
화학뉴스 2015.05.06
Toray가 탄소섬유 복합소재 사업을 자동차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Toray는 자동차용 매출액이 2014년 125억엔에 그쳤으나 2015년에는 압력용기용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116억엔을 달성할 방침이다. Toray는 Zoltek의 라지토우(Large Tow) 수요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2020년까지 생산능력을 2 배로 늘릴 방침 아래 2015년 1차 증설에 착수한다. 아울러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탄소섬유 복합소재 사업은 2014년 4-12월 매출액이 1164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으며 자동차용을 포함한 일반산업용은 474억엔으로 52% 늘어나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유럽 자동차 관련제품이 수익 증가를 견인했으며 거래가격이 600만-700만엔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oray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트 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2017년 생산되는 신규 자동차 모델에 소재 채용 제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앞으로 자동차 500만엔대 수준을 포함해 채용을 확대하려면 코스트 절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코스트 절감은 Toray가 인수한 Zoltek의 라지토우 증설로 대응할 방침이다. Zoltek은 헝가리, 멕시코에서 라지토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구체(Precursor) 및 부지 면에서 여유가 있는 멕시코에서 순차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1라인이 2500톤에 달하는 레귤러 토우(Regular Tow) 설비에 비해 라지토우 소성 라인은 소규모이기 때문에 자동차 이외에 일반산업용 및 내염섬유를 포함해 신속하게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Toray는 가공 공장도 확충할 예정이다. Toray는 2014년 말 이태리 생산기업으로부터 프리프레그(Prepreg) 사업을 인수하는 등 인수와 출자를 거듭하며 미국․유럽․아시아권에 중간기재 및 성형 공장을 건설해왔다. 그러나 Toray는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자동차부문을 형성하는 피라미드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인식 아래 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최종제품 생산기업의 니즈에 부응해나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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