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화력발전 입찰에서 280억원 수주 … 세계 최초로 복층형 구조
화학뉴스 2015.06.03
두산이 2014년 신성장동력으로 연료전지 사업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두산은 한국남동발전이 성남 분당에 건설하는 복합 화력발전소에 들어갈 280억원 상당의 연료전지 입찰에서 기자재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월2일 발표했다. 두산은 높은 가동률과 안정적인 출력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연료전지 운영과 관련해 400억원의 장기 서비스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두산이 공급할 연료전지는 5.6MW로 세계 최초의 복층형 구조이며 설치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부지가 좁은 도시에 설치하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 서비스, 신규 발주처 발굴 등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연료전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500MW 이상을 생산하는 발전기업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일정량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 의무생산 비중은 2012년 2%에서 2024년 10%로 확대된다. 세계 연료전지 시장은 2023년까지 건물용 18조원, 발전소용 3조3000억원, 주택용 17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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