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이 신사업 호조로 2015년 하반기 영업실적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한솔케미칼이 2/4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3/4분기에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전략고객으로부터 5년 동안 연구개발을 지속한 반도체 프리커서(전구체)에 대한 최종 제품승인을 획득해 3/4분기부터 신규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세대 TV 핵심소재인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매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솔케미칼은 2015년 2/4분기 영업실적이 사상최대인 13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3/4분기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하고 하반기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2014년 하반기 영업이익인 162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위원은 “신규사업 뿐만 아니라 기존가업인 과산화수소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 및 반도체, LCD(Liquid Crystal Display) 증설 등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