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일차적으로 화재를 막아줄 수 있는 난연페인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난연페인트는 화재방지 정도에 따라 내화, 불연, 난연, 방염 페인트로 구분하고 있다.
내화페인트는 섭씨 1000도에서 1시간 이상, 불연페인트는 750도에서 20분 이상, 난연페인트는 750도에서 5분 이상 견뎌야 한다. 방염페인트는 불꽃 하나가 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3분 테스트 후 탄 면적으로 평가한다.
내화페인트는 철골이나 보 등에 사용하는 가장 높은 그레이드로 기술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삼화페인트, KCC, 노루페인트를 제외하고는 자체생산과 외주생산을 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연페인트, 난연페인트는 큰 차이 없이 버티는 시간에 따라 좌우되며 불연페인트를 난연1급으로 칭하기도 하나 혼용해 사용하고 있다. 방염페인트는 순간적인 불꽃을 견딜 수 있도록 도포하며 주로 인테리어 목재에 도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