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BR,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된다!
세계 합성고무 신증설 87만톤의 57% 차지 … BR․SBR 과잉 장기화
화학뉴스 2015.10.20
글로벌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시장은 공급과잉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10월16-17일 주최한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에서 금호석유화학 김성일 상무는 <합성고무 수급현황 및 전망> 발표를 통해 “타이어 라벨링에 따라 내마모성, 회전저항 등 기준이 강화되면서 타이어 기능향상이 요구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SSBR 증설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 SSBR은 2016-2019년 아시아를 중심으로 ChiMei가 중국에 4만톤, Zeon은 싱가폴에 3만5000톤, Synthetic Rubber는 인도네시아에 12만톤, MOL은 JSR과 합작으로 헝가리에 6만톤, 롯데케미칼은 이태리 Versalis와 합작해 국내에 6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Lanxess는 브라질 SBR(Styrene Butadiene Rubber) 플랜트를 SSBR 생산설비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시장도 고기능성 타이어 소재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SSBR 및 Nd-PBR(Neodymium Polybutadiene Rubber)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SSBR에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으로 브라질에서 Nd-PBR 12만톤 플랜트를 증설할 계획이다. 김성일 상무는 “합성고무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2012년 이후 합성고무 신증설이 활발해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합성고무 신증설은 2016-2019년 약 87만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57%가 SSBR 증설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R(Butadiene Rubber), SBR 시장은 공급과잉이 장기화됨에 따라 추가 증설 없이 3%의 성장률이 유지된다면 2028년 수급밸런스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5/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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