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가 인쇄 잉크 원료 <프탈로시아닌(Phthalocyanine) 블루>를 인도네시아에서 집중 생산한다.
인도네시아 Karawang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해당 안료의 생산능력을 2013-2014년 60% 가량 확대했다.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생산 이관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으며 1년 안에 이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공급체제를 최적화 할 방침이다.
DIC는 그룹 최대 목표인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인도네시아 유일의 유기안료 생산기업인 MonoChem을 인수해 세계 수요 확대에 맞추어 생산설비를 보수하고 청색안료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세계 수요의 60%를 충당하고 있다.
조만간 미국 청액안료 공장 및 Kagoshima 공장 생산능력도 인도네시아로 이관할 예정이다.
DIC는 수요 등에 따라 생산거점별 현지조달 및 지역 통괄기업을 통한 지역조달, 글로벌 조달 등의 3단계로 원료 조달을 실시하고 있다.
인쇄 잉크 및 수지, 마스터배치를 생산하는 현지법인 3사가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본사 및 싱가폴 통괄기업과의 제휴로 조달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제조기업은 일반적으로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곳이 많다.
인쇄 잉크 생산기업도 용제 등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하고 있어 루피아 약세는 생산기업들의 제조코스트 가중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에서 인쇄 잉크를 생산하고 있는 DIC Graphics는 제품구성을 최적화하고 품질을 유지하면서 원료 코스트를 절감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백색안료는 싱가폴 공장을 중심으로 조달하며 동남아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DIC Graphics이 주력하는 것은 인쇄 잉크 출햐량의 70%를 차지하는 그라비아 잉크로 식품포장용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2012-2014년 매출액은 2자리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침체돼 있으나 수요처에 대한 기술 지원 등에 주력하며 2015년에도 6%의 신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