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OCI머티리얼즈의 사명을 SK머티리얼즈로 변경했다.
SK그룹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OCI머티리얼즈의 상호를 SK머티리얼즈주식회사로 변경했다고 2월11일 발표했다.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를 비롯해 모노실란(SiH4). 육불화텅스텐(WF6), 디실란(SiH2Cl2) 등 주요 특수가스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특히, NF3는 최근 생산설비 증설작업을 마치고 영주시에서 66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공장의 생산량까지 합치면 생산능력은 총 7600톤에 달한다.
NF3은 2001년 SK머티리얼즈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대백신소재가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타이완, 일본, 프랑스에 본사를 둔 AirLiquid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시작했으며 이후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기업에 대한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해왔다.
SK머티리얼즈는 2015년 매출이 3380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59.7%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128억원으로 327.4% 폭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2015년 775억원을 올려 2014년 136억원보다 470.1% 증가했다.
SK머티리얼즈는 영주 본점을 중심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앞으로 새로운 인터넷 홈페이지(www.sk-materials.com)를 통해 관련 공고를 게시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