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대표 한영재·김수경)는 꾸준한 매출 신장과 해외사업 성장성이 평가받으며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노루페인트의 장기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올렸으며, 한국신용평가 역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국내 도료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철강을 비롯한 일부 전방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공업용 도료의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도료 생산기업들은 친환경 고기능제품 비중 확대, 국내 유통구조 다변화, 해외 도료시장 개척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셀프인테리어 열풍이 시장 성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도현 나이스신용평가 신용평가본부 선임연구원은 “노루페인트는 전후방 교섭력과 경기 대응능력 등이 뛰어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제품의 비중 확대와 자회사 노루코일코팅의 영업실적 안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원료가격 하락에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판매가격 하락에 대한 상당 수준의 방어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자체 창출현금을 통한 차입금 상환 기조가 이어지는 등 재무구조도 우수해 중단기적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도료 부문은 자동차와 조선 부문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판매가격이 점진적으로 인상되기 때문에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루페인트는 2015년 영업이익이 270억원으로 전년대비 20.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5년 국제유가 변동성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2011년 130억원, 2012년 170억원, 2013년230억원, 2014년 340억원으로 증가세를 지속해왔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