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P 53만톤 합작? > 대림산업 Mont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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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11월9일 네덜란드 Montell과 PP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하는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대림은 여천단지의 PP 40만톤 공장과 한화석유화학에서 인수키로 한 PP 13만톤 공장을 독립법인화하면서 독립법인의 지분 50%를 Montell에 넘기기로 했다. 양사는 11월말까지 합작계약을 체결해 1999년안에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대림은 Montell의 투자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1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림은 합작법인이 대림의 생산능력과 Montell의 기술력 및 마케팅능력을 결합해 PP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Shell과 BASF가 폴리올레핀 사업을 50대50으로 통합키로 결정, Montell과 대림의 PP사업 합작이 성사될지는 의문이다. 대림산업은 석유화학부문에서 한화와의 빅딜, Montell과의 합작 등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건설부문에서는 대림엔지니어링과의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1999년말까지 부채비율이 120%대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1999/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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