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1일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출구전략 플랜 기대,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2018년 석유 수요 전망,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8.36달러로 전일대비 0.27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34달러 올라 64.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0.57달러 상승하며 62.17달러를 형성했다.

12월21일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출구전략 플랜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상승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소식통에 따르면, OPEC 사무국이 다양한 옵션의 감산 출구전략 플랜을 수립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이며 「출구가 아닌 지속전략」으로 실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Interfax Energy의 Abhishek Kumar는 OPEC의 감산이 급작스럽게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국제유가 상승세를 지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의 2018년 석유 수요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 Khalid al-Falih 에너지부 장관은 로이터(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석유 수요가 중국, 인디아 등 아시아와 미국, 유럽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발언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93.30으로 전일대비 0.02% 하락했다.
반면, 예상보다 빠른 북해 송유관 수리 계획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Ineos는 12월11일 가동을 중단한 북해 Forties 송유관의 수리가 당초 2-4주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완료해 2018년 1월 초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