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SCC)이 2025년 경상이익을 3400억엔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C는 2019년 이후 신약 특허 만료 영향으로 이익폭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으나 자동차용 배터리 부재, 반도체소재, 농약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성장투자를 지속하고 차세대 사업 창출을 위한 벤처 투자를 적극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이익을 대거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C는 2016-2018년 진행하고 있는 중기 경영계획에서 전략적 M&A를 포함해 최대 7000억엔을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지난 3년 동안 6600억엔 상당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배터리 부재,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부재, 농업 등 스페셜티 사업에 대한 투자가 약 70%를 차지했다.
사업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생산능력 확대, M&A를 적극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Jiangsu에서 반도체용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IPA(Isopropyl Alcohol) 공장을 신규 건설한다고 밝혔으며 수천만달러를 투입해 2019년 3월 상업가동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고순도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공장에도 수천만달러를 투입해 생산설비를 증설한다.
SCC는 당초 반도체 관련 사업에서 매출 200억엔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중국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망치를 300억-400억엔 수준으로 상향조정했다.
전체적으로는 스페셜티 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의 호황으로 2017년 경상이익이 2150억엔, 순이익은 1200억엔을 올리며 중기 경영계획에서 목표로 설정한 2018년 경상이익 2100억엔, 순이익 1100억엔을 1년 앞당겨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2018년에는 이익 성장을 견인해온 항정신병약 특허 만료, 석유화학 사업의 마진 악화 등 위기 요소가 다수 지적되고 있다.
특히, 항정신병약 특허 만료 영향은 2019년 이후 본격화되며 일시적으로 이익 부진을 야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SCC는 장기적으로 시장 동향에 대응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갖추어 위기를 타파할 계획이며 2025년 경상이익이 3000억엔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를 통한 미생물 농약 사업 강화,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하고 있는 고분자 발광소재 사용 OLED용 편광필름 사업, 터치센서 등을 조합한 모듈 제조 진출 등을 통해 경상이익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용으로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슈퍼 EP(Engineering Plastic) PES(Polyether Sulfone)는 최근 생산능력 확대를 마쳤으며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벤처 투자에도 주력하고 있다.
드론(소형무인기)을 사용한 농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Nile Works, 핵산 의약 개발기업 Bonac, 세포의약 개발기업 Sun Bio, iPS세포(인공다능성간세포) 연구기관 Healios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사업화 초기단계부터 연계함으로써 장기 성장에 유용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