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1000달러에서 턱걸이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이 전용 플랜트를 재가동한 가운데 다운스트림이 하락세를 계속해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3월30일 FOB Korea 톤당 100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92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1040달러로 10달러 하락하는데 그쳤으나 CFR Taiwan은 1045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가 하락세를 계속해 1200달러가 무너진 가운데 프로필렌 공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Oriental Energy의 자회사 Zhangjiagang Yangzijiang Petrochemical이 Jiangsu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72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3월 중순 재가동한 영향이 계속되고 있다.
타이완의 Formosa Petrochemical이 3월18일 기계적 트러블로 Mailiao 소재 No.1 스팀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했으나 영향이 크지 않았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35만톤으로 10일간의 보수를 거쳐 3월28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Showa Denko와 Tosoh가 스팀 크래커 2기를 정기보수하고 있고 타이완의 CPC 역시 4월 초부터 Taoyuan 소재 정유공장의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프로필렌 수급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