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폭락세가 멈추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장기 폭락세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소폭 하락에 그쳤으나 1000달러 붕괴는 불가피해지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10월26일 FOB Korea 톤당 104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05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역시 105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1700달러대 중반에서 1000달러대 중반으로 연속 폭락한데 대한 경계감이 작용했으나 바이어들은 아직도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구매를 적극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타디엔 생산기업들은 이미 바닥까지 추락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합성고무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어들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정반대로 판단하고 있다.
합성고무는 부타디엔이 폭락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성고무 자체도 폭락세를 면치 못해 적자 마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부타디엔 생산기업들은 현물시세를 반등시키기 위해 미국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합성고무 생산기업들이 아시아산을 수입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고 연말 재고는 재고 관련세금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