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네다(Kaneda)가 화장품 분야에서 신소재 투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고발색‧고분산 특성을 갖춘 특수 표면처리 안료를 정식 제안하기 시작했으며 실리콘 폴리우레탄(Silicone Polyurethane)과 유기티탄산염을 조합함으로써 우수한 소수성, 분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양이온 특성을 통해 부착성도 보유하고 있으며 발색력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용으로 제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네다는 기능성 유지를 취급하는 전문 상사로 페인트, 잉크, 코팅 등 화학제품과 식품유종, 연료 윤활유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17-2019년에는 중기 경영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간원료 상사로 다운스트림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식품, 건강, 미, 환경 등을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화장품 영역과 의약품 영역을 중시하고 있다.
화장품 영역에서는 본사의 테크니컬 서포트실의 분석‧연구기능을 활용해 처방개발 등에 맞추어 제안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신규소재 탐색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헤어케어‧스킨케어 등 각종 용도에 맞추어 소재를 준비하고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가네다는 최근 신규소재로 Sensient가 개발한 ADT-C 시리즈의 제안도 개시했다.
메이크업용 Unipure 시리즈에 포함된 분체안료로 트리인스테아린산이소프로필티탄, (BisPEG-15 디메티콘/IPDI) 코폴리머, PEG-2 소이아민 성분으로 이루어졌다.
소수성, 분산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양이온 특성을 통해 피부에 대한 부착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유동성도 높아 안료 배합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며 메이크업에 응용함으로써 발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서는 커버력을 유지하면서 가벼운 감촉의 파운데이션 생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립스틱에 적용하면 고배합을 통해 강도를 향상시키고, 아이메이크업용 화장품에 적용한다면 부착력을 활용해 마스카라 가루가 떨어지지 않도록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특성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사용 시에는 일반 화장품과 동일하게 메이크업을 마무리할 수 있어 색조화장 영역 전반에서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가네다는 기능성을 살려 제안을 강화하고 채용실적을 축적해나갈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