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LiB(리튬이온배터리) 대안으로 마그네슘 배터리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LiB 대신 차세대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마그네슘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구성된 E-Magic 연구 프로젝트가 EU 최대 연구기금 지원 프로그램인 EU Horizon으로부터 760만유로를 지원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Magic은 유럽 마그네슘 상호 작용 배터리 커뮤니티의 약자로, 리튬이온보다 더 안전하고 저렴하면서 강력한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결성됐다.
총 10개의 기관이 참여하며 참여기관들은 기본 연구부터 셀 생산공정까지 마그네슘 배터리 개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카를스루에공과대학(KIT)이 87만유로,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가 75만유로를 지원받으며 프로젝트 총괄은 스페인의 시데츠 재단이 맡는다.
프랑스, 이스라엘, 덴마크, 영국 등도 E-Magic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마그네슘은 리튬보다 매장량이 3000배 많으며 재활용도 더 용이해 마그네슘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LiB보다 저가에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마그네슘은 리튬이온과 달리 양극에 오작동이나 단락을 일으킬 수 있는 전기화학적 침전물이 없어 금속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금속은 저장용량이 크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