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가 영주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후 200억원을 들여 안전설비를 확충했다.
한국위험물학회(회장 문일 연세대 교수)는 12월4일 경북 영주시청 강당에서 SK머티리얼즈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SK머티리얼즈 영주 공장에는 2018년 4월13일 오전 6시7분께 육불화텅스텐(WF6) 50kg이 새나가 주민이 대비하고 일부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한국위험물학회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 의뢰로 영주공장 실사와 보완사항 72건 확인에 이어 공정안전관리(PSM),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장외영향평가 현황과 이행 여부 등을 진단했다.
진단 결과, 가스 누출 제로(Zero)화를 위해 이중 가스밸브, 수막차단시설,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등 설비를 갖추어 사고 발생 때 영향범위를 크게 줄이고 확산속도 또한 낮춘 것을 검증했다.
가스 누출 감지기는 법적 기준보다 많은 1700여개를 설치했다.
SK머티리얼즈는 안전관리 수준을 계속 높여 현재 S등급인 PSM 수준을 2021년 최고 P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 PSM 사업장 가운데 상위 3.8%만이 획득한 등급이다.
위험물학회는 SK머티리얼즈에 추가 수막차단시설 설치, 통합방재센터 확장, 안전수준 향상,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플랜트화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손병헌 SK머티리얼즈 생산본부장은 “안전진단 결과 권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꾸준히 보완해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