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영향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6.10달러로 전일대비 0.76달러 상승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73달러 올라 60.9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0.08달러 상승하며 65.62달러를 형성했다.

12월17일 국제유가는 미국-중국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했다.
미국-중국 무역협상 1단계 합의가 이루어진 이후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12월16일(현지시간)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이 2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2월17일 뉴욕증시는 전일대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투자은행의 국제유가 전망 상향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투자은행들도 미국-중국 무역협상 1단계 합의 및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추가 감산 발표 영향으로 2020년 국제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JP Morgan은 2020년 브렌트유 평균 전망치를 64.50배럴로 제시하면서 기존 전망치 대비 5.50달러 상향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로이터(Reuters)의 사전조사 결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13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OPEC+의 추가 감산 이행에 대한 의구심 제기 및 미국 달러화 약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OPEC+의 50만배럴 추가 감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제 감산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돼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감산 적용 대상에서 컨덴세이트(Condensate)를 제외했고 일부 회원국의 위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가 97.18로 전일대비 0.17% 상승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