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화학산업은 중국 우한(Wuhan)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확산으로 타격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서플라이 체인 단절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하반기에는 경제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제기하고 있으나 현재 상황을 어떻게 종식 및 회복시킬지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경제 악화 불가피…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코로나19 쇼크 등을 고려해 2020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2.8%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 상태인 팬데믹(Pandemic)으로 발전해 경기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의 정치 불확실성이나 세계 각국과의 무역마찰 등이 겹치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IHS마킷(IHS Markit)도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경제 부진이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세계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Bloomberg)가 2월24일 주요 투자은행과 경제연구소 등 36곳의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에서도 평균 전망치가 2.9%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2020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등 글로벌 분석기관들도 잇따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일본도 2019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1차 속보치를 바탕으로 2020년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미츠비시(Mitsubishi)종합연구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타격을 받아 2020년 중반까지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판단해 2020년 실질 GDP 전망을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Nomura)증권은 중국에서 2월 말까지도 주요 도시들이 폐쇄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1분기 성장률 전망을 1.0%포인트, 2020년 성장률은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특히, 1분기에는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물론 소비, 수출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이이치(Daiichi)생명 경제연구소도 2020년 GDP 성장률을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경제성장률이 0.2% 이상 둔화된 것을 고려했을 때 타격이 동일하다고 상정해도 2분기에만 1조엔 이상에 달하는 GDP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코로나19가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생산이 모두 감소해 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츠비시종합연구소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1분기 4% 전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즈호(Mizuho)종합연구소 역시 경제활동이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면서 4%대로 하락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경제, 생산·소비·물류 차단으로 “심각”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종식 시점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노무라증권은 코로나19가 이른 시기에 종식된다면 2-3분기에 반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SMBC닛코(Nikko)증권은 아직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일본 경제는 기본적으로 회복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츠비시종합연구소도 소비자 심리가 조기에 개선된다면 3분기나 4분기경에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6%대 중반으로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닛세이(Nissei)기초연구소는 일본 경제가 코로나19 종식과 올림픽 특수를 통해 여름철부터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에는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5% 전후로 낮아져도 현재 소비와 여행을 자제하고 저축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사태가 조기에 종식된다면 반등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역스파이럴에 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심각하게 악화돼 단기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도쿄(Tokyo)재단정책연구소는 중국이 언론 통제를 통해 긍정적인 보도만 내보내고 있으나 실제로는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쟁 중이 아닌 상황에서 도시 기능이 마비된 것은 중국 공산당 창당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그룹이 베이징(Beijing) 등에 현지 조사에 나섰지만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Hubei)에 가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앙 정부가 정확한 상황을 알리는 것 자체를 차단하고 있다는 의심이 확산되고 있다. 
도쿄재단정책연구소는 물류가 마비됐고 소비 부진도 이어지고 있어 공공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1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경제분석기관들이 사스 당시 중국 경제를 바탕으로 전망을 내놓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스는 광저우(Guangzhou)와 베이징에만 확산됐고 도시 봉쇄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현재와 같은 제조업 가동 차질 사태도 없었기 때문이다.
GDP는 부가가치 합산이기 때문에 다른 제조업이 모두 멈춘 상황에서 병원 운영만으로는 5%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제조업 공장 가동률에 대해서는 40%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제조업 가동률이 회복된 후에도 개인소비가 되살아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코로나19가 6월 종식된다면 전체 경제 정상화는 낙관적으로 보아도 9월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완전히 종결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타격이 계속 이어지면서 최근 40년 사이 최악으로 경제가 악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아무리 금융완화에 나선다고 해도 중소기업신용보증제도가 없기 때문에 국유기업만 살아남고 민간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줄줄이 도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민간기업들이 고용을 지탱해온 만큼 대규모 해고 사태가 벌어진다면 치안 악화가 불가피하고 사회적 불안이 만연해질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화학산업, 중국 의존 탈피해야 살아남는다!
화학산업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어야만 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화학산업은 자본집약형 산업으로, 물류 시스템과 인프라, 노동력이 모두 갖추어져야만 성립되며 인디아가 중국의 뒤를 이어 급부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중국 없이는 사업을 영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도쿄재단정책연구소는 당분간 중국에서 사업을 계속하며 공산당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한 현지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또 중국 안에서는 일반적인 규칙이나 기준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정보 수집에도 철저히 나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로 셸(Shell) 등 글로벌기업이 중국 정보 수집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부서에 상당한 힘을 싣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시아 화학기업들도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시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종합연구소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미국-중국 무역마찰 장기화 등으로 세계 각국 제조업이 받는 타격이 상당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외에 앞으로도 공공위생과 통합체제 등으로 여러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에 의존한 형태의 성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다.

 

화학기업, 경영활동 차질 “심각”
코로나19 확산으로 화학기업들의 경영활동도 차질을 빚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대거 계획하고 있으나 인파가 몰리는 주주총회 특성상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아 소집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LG화학은 3월20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장소 변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3월13일 서울 중구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대관처가 대관을 취소해 장소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스 동관 4층 대강당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효성 등은 주주총회장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참석자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출입을 제한할 것이라고 공지했으며 마스크 착용도 당부한 가운데 전자투표 활성화도 독려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세미나, 전시회 등도 일정 연기 및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스미토모케미칼(Sumitomo Chemical)은 그룹 차원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회의를 중지했으며 일본 내에서도 참여인원이 50명 이상인 회의는 모두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은 해외출장은 물론 일본 내 출장도 연기하도록 했으며 연기가 어려우면 화상회의로 대체하도록 했다. 사내외 회의는 30명을 기준으로 대인원이 모이면 연기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양사는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통해서도 직원들이 대규모 인파와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은 국내외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기술자를 제외한 일본 직원 1만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및 화상회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업무 공백으로 가동 정상화 “기대난”
재택근무 체제가 확대되고 확진자는 물론 확진자와 접촉한 우려가 있는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업무 공백도 우려되고 있다.
LG그룹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2월27일 오후 LG트윈타워에 근무하는 일부 임직원들에게 2월28일부터 트윈타워와 IFC몰 근무인원의 10%만 출근하고 나머지 인력은 재택근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트윈타워에는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경제연구원 등이 입주해 있으며, IFC몰에는 LG화학 일부 부서가 있다.
LG그룹은 확진자가 경유한 상가 등에 출입한 직원들은 3월 첫째주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추가로 안내했고 2월28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트윈타워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2월28일에도 여의도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재택근무 체제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공장 재가동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
스미토모케미칼은 컴파운드를 비롯한 중국의 모든 공장 가동을 2월 셋째주부터 재개했고, 미쓰이케미칼도 2월17일부터 중국공장 재가동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다만, 미쓰이케미칼은 석유화학 플랜트가 연속가동체제이기 때문에 춘절 연휴 중에도 가동을 멈추지 않았으나 아직 중국 당국으로부터 가동 허가가 내려오기를 대기하는 공장이 많다고 밝혔다.
자가격리를 비롯해 이동제한 조치 때문에 직원 복귀가 늦어지며 인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직원 수 부족으로 가동률을 올리지 못하는 공장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진(Teijin)은 2월10일부터 중국 내 모든 공장 가동을 재개했으나 가동률이 70% 전후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단지도 코로나 감염 위기 우려
한화토탈 서산 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대산단지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산단지 한화토탈 연구원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3월9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3월10일에만 연구소 내 확진자가 6명 더 추가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한화토탈 연구소 직원과 통근버스를 같이 타고 다닌 직원 등 11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역학조사 긴급대응팀은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방문지가 확인되면 즉시 방역할 방침이다. 
한화토탈은 연구소 건물을 긴급 폐쇄한 후 방역‧소독작업을 진행했고 출퇴근 때 이용한 통근버스도 소독했다. 다만, 연구소 직원들이 생산라인과 별도로 있는 연구동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생산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확진자 7명은 모두 직장 동료들로 장시간 실내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고 거주지가 대부분 공동주택이나 기숙사이며 상당수가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근하고 구내식당 등을 함께 이용해 전염병 감염에 취약한 구조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토탈 뿐만 아니라 대산단지 입주 석유화학기업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이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삼성 구미사업장, 한화 구미공장 등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듯 비슷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산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이며 한화토탈,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KC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대기업을 포함한 60여사가 입주해 있어 직원 수만 1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또 공장규모가 가장 큰 현대오일뱅크가 4월12일부터 1개월 이상 정기보수를 실시하며 하루 평균 2000-7000명의 외부직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는 점도 우려요소로 부상화되고 있다.
서산시가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기보수 연기를 요청했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일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출입구 3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의 발열을 확인하고 전문인력도 배치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도 대산단지 내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3월4일 에틸렌 생산능력 110만톤의 대산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수습을 한참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밖에 없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폭발사고 수습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예전보다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학물류, 중국 이동규제 타격 불가피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화학산업이 직접적으로 받는 타격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동남아는 아직까지 코로나19 때문에 화학공장 가동률을 낮추거나 수요 증가가 크게 둔화되지는 않고 있으나 노동인력 부족으로 중국 수출을 위한 하역작업이나 중국 주요 수출항의 수출이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비누 등 세정제 원료, 마스크용 부직포 등 일부 화학제품은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나 자동차 생산 등 대형 용도가 둔화되면서 전반적으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스미토모케미칼(Sumitomo Chemical)은 페트로라비(PetroRabigh) 생산제품을 동남아로 들여온 후 중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아직 큰 타격이 없으나 장강을 거쳐 우한까지 수송하는 물량이 일부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상하이(Shanghai)항이 2월10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면서 동남아로 수입하는 상사들은 화북지역의 칭다오(Qingdao)나 톈진(Tianjin)항을 이용해 수출해 대응했으나 칭다오항은 남방지역에서 오는 물류가 늘어나면서 트럭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하이항을 대체할 수 있는 닝보(Ningbo)항 역시 출발일이 지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화남지역 수출항들은 2월3일부터 세관 운영을 재개했으나 직원과 통관업자 부족이 심각해 통관량이 제한되고 있다.
2월 셋째주에는 싱가폴산 벌크 화학제품이 중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탱커선이 장기간 정박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따라 중국과 타이완산을 조달해온 동남아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공급 불안정을 우려해 타이완 발주량을 늘리고 있다.

 

자동차 판매부진도 화학산업 압박한다!
자동차산업의 성장 둔화도 화학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은 2020년 타이와 배기가스 규제를 도입한 인디아에서 생산 및 판매대수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초기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받아 현재까지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기업들은 1월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장 가동률을 낮추어 대응했으나 결국 일시 가동중단에 돌입했다.
출하 대기가 몇개월씩 밀린 팰리세이드, GV80 등 인기차종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은 2월7일, 2월10일, 2월21일 가동을 중단했다. 포터 역시 국내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생산을 하루 멈추었다.
2월28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에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은 여파로 가동이 중단됐다.
자동차 공장은 직원들이 컨베이어 벨트 앞에 나란히 서서 일하기 때문에 다른 공장보다 전염 위험이 크고 와이어링 하니스처럼 부품 가운데 하나라도 빠지면 생산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한국에 한정됐던 완성차 생산차질 우려는 이태리 등 유럽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Fiat Chrysler) 등에 자동차부품을 납품하는 MTA는 이태리 롬바르디아(Lombardia) 공장을 폐쇄했다.
덴소(Denso), 후지쓰(Fujitsu)는 중국산 부품 부족으로 스페인 자동차 오디오 부품 조립라인 가동을 2월16일 중단했다.
중국에서는 1월 중순 기준 승용차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다만, 자동차산업 동향에 크게 좌우되는 동남아 에틸렌(Ethylene) 등 기초화학제품 가격은 2월 중순 기준으로 싱가폴 주롱(Jurong)섬 생산제품 기준 조달가격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싱가폴과 타이에 소재한 에틸렌 크래커들이 나프타(Naphtha) 강세와 에틸렌 및 PE(Polyethylene) 스프레드 악화가 이어지며 수익성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전부터 가동률을 낮추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에틸렌 크래커 가동률을 크게 올리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폭락하면서 동북아 에틸렌 가격이 1개월만에 15% 급락했기 때문에 동남아도 에틸렌과 유도제품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공장 가동률 20% 급락…
코로나19로 서플라이 체인이 단절됨에 따라 글로벌 경제가 받을 타격이 막대하고, 특히 화학산업은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이 자동차와 전자산업이 발전한 지역이어서 전방산업 악화에 따른 성장 둔화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우한에서는 CSOT, 티안마(Tianma) 등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나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후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은 LCD(Liquid Crystal Display) 공장 가동률이 2월에만 10-20%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패널 출하가 줄어든 가운데 TV, 노트북 수요는 계속 증가하면서 패널 가격은 1-2달러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로는 3-5달러 급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한에서는 CSOT가 LTPS(Low Temperature Polysilicon) LCD 공장과 6세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공장을, 티안마는 4세대 및 5세대 LTPS LCD, 6세대 OLED 공장을, BOE도 10.5세대 LCD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디스플레이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LCD 뿐만 아니라 원료, 부재, 제조장치 등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모두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이 2020년 기준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의 55%를 장악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감안할 때 중국의 가동 차질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은 막대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TV용 패널을 구매하고 있는 기기 생산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노트북이나 모니터 등 어플리케이션 분야는 사업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품 조달난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Apple)은 아이폰 패널 대부분을 한국과 일본에서 조달하고 있으나 조립공장은 중국에 있기 때문에 서플라이 체인 단절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신규기종 출시 시기를 늦추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한 뿐만 아니라 중국 디스플레이 생산기업들은 최근 공장 가동에 고전하고 있다.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물류 제한이 겹치면서 주요 부품 조달에 고전하고 있으며 춘절 연휴가 끝난 후에도 감염 여부 확인 및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약 2주 동안 격리가 요구되며 사업장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현재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가동 차질 상황이 고착화되고 패널 가격 상승세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디스플레이 생산기업들의 신증설 투자도 지연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산업 성장세가 미국과의 무역마찰 등의 영향을 받아 2018년 하반기부터 이미 둔화된 상황이며 원료 및 부재를 공급하는 화학기업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5G(5세대 이동통신) 보급이 본격화되며 기지국 정비가 이루어지고 신규 스마트폰 기종이 잇따라 출시되며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 kyh@chemlocus.com)


표, 그래프: <일본기관들의 GDP 경제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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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1년 2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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