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DJSI) 월드에서 화학부문 2위를 차지했다.
랑세스는 DJSI월드에 10년 연속 편입됐을 뿐만 아니라 화학 분야 2위에 오르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고, DJSI유럽에서는 4년 연속 편입에 화학 분야 1위로 선정됐다.
기후변화 대응 전략, 지속가능한 물 관리 및 인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랑세스는 오랫동안 지속가능성을 전략의 핵심에 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동안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그룹 차원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강조했다.
DJSI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곳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성과 뿐만 아니라 ESG 요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투자지표이다.
DJSI월드에는 각 분야의 글로벌 상위 10%만이, DJSI유럽에는 유럽에 본사가 소재한 곳 가운데 상위 20% 만이 편입된다.
랑세스는 최근 세계 주요 ESG 평가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는 랑세스의 ESG 등급을 C에서 B-로 2단계 상향 조정했다. 사상 처음으로 프라임 등급을 획득해 화학 분야에 이름을 올린 170곳 가운데 상위 8%에 속하게 됐다.
특히, 환경 관리와 지배구조, 윤리 및 환경 효율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랑세스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사 MSCI의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친환경 기후전략, 꾸준한 지배구조 원칙 및 화학 안전 분야에 기울인 노력에 힘입어 BBB에서 A로 한단계 격상됐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