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공학회는 2021년 봄 총회 및 학술대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
4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국문·영문지 논문상과 공로상, 신진연구자상 등을 시상했다. 특히, 박진호 영남대 교수가 도레이 화학공학상을 수상했다.
박진호 교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2차전지 등 연구를 기반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국내 화학공학 및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소재, 에너지, 환경, 제조공정 등에 대한 각종 심포지엄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화학 관련기업들의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생명화학공학을 주제로 미래사회와 산업, 기술에 대해 이상엽 카이스트 부학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화학공학회는 7월 여름 특별 심포지엄에 이어 10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가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형순 한국화학공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화학공학의 가치를 창조해 대한민국 화학 산업이 직면한 환경 변화에 대처할 것”이라며 “국내 화학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