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미국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섰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9월18-19일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서 채용행사인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조지아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개 대학 및 연구소에서 친환경·바이오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LG화학의 신 성장동력 관련 분야의 석·박사 및 학부생 40여명을 초청하고 LG화학의 비전을 공유했다.
LG화학의 BC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
(최고경영자)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취임 첫해부터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 BC투어 최초로 유럽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했고 2021년에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연구개발(R&D) 인재를 초청하는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세계 7대 화학기업으로 글로벌 Top 10 가운데 유일하게 2019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가치가 상승한 글로벌 100대기업에 선정됐다”면서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역사적 변곡점 속에서도 유례없는 상승 모멘텀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G화학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창사 이래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