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천연흑연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LiB(리튬이온전지) 음극재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계절적 요인과 베이징(Beijing) 겨울올림픽 개최로 폭약 생산을 규제하면서 생산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급을 좌우하고 있는 모잠비크가 물류난으로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천연흑연은 2020년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었으나 2021년부터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모잠비크가 35만톤 공장을 1년 동안 가동하지 못함으로써 최근에는 2019년 가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전기자동차(EV) 보급 확대를 타고 LiB 음극재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기업들이 계절적 요인, 베이징 겨울올림픽, 국제유가 폭등에 따라 가동률을 맞춰 추가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모잠비크가 35만톤 공장 가동을 재개했으나 물류난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앞으로도 상승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P)